★ 아줌마들의 수다..
개운한게 먹고 싶어 친구랑 아구찜 집에 갔는데 아줌마 일곱이 모여 있었다 깔깔 거리며 잡담을 하는데 들어보니 내 귀가 쫑긋 섰다 고삐리 시절 칠공주파로 이름을 날리던 아줌마들이란다 화장은 떡이고 겹살을 노출시키는 패션에도 무방시 상태였다 간만에 모였는가 말문이 트이는것 같더니.... 술이 거나하게 취할무렵 누군가 먼저 서방 얘기를 하는데 "야야..마른 애들이 크다고? 지랄하네.... 그노무시키는 영구야 영구!!" 순진하게 생긴 오동통한 아주매가 묻는다 "영구가 뭔데?" 아~~ 빙신 영구가 모겐냐? "영원한 구센티" 라는 거지... "으 캬캬캬캬캬" 그 와중에 또 다른 아줌마가 얼굴빛이 사색이 되어 "야!! 넌 영구라고? 행운이지 알어~~ 우리집 토끼는 용팔이야 용팔이!! ㅎ "용팔이가 먼데?" 아~~ 진짜 짱나 "용써야 팔센치라고".... ㅎ 오캬캬캬캬캬.... 듣고 있던 또 한 친구 시무룩해서 한마디 하는데.. 얘들아 진짜 부럽다 그좌식은 풋~~ 땡칠이야 땡칠이 오하하하~~ 땡칠이?? 넘 심했다... 얘 근데 땡칠이는 또 몬데? 이구 참 땡겨야 칠센치라고.... 으응 캬캬캬캬캬 그러자 한친구 울면서 하는 말 말도 마라 말도마 우리는 쌔륙이다 쌔륙 머 쌔륙?? 쌔륙은 또 뭐여.... 엉 쌔빠지게 빨어두 육센치라구..... ㅎㅎㅎㅎ 아고 배꼽이야~~~ 그러자 한 아줌씨 위로 한답시고 한마디 거드는데 야야야 울지마... 우리 거시기는 굴삭키란다 머 굴삭키? 그건 또 몬데? 굵기가 겨우 사센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그옆에 제일 뚱뚱한 아짐이 한마디 왈 얘들아 우리껀 영삼이란다 엉? 영삼이!!? 그려~~ 영원히 굵기가 삼센치여... 푸하하하하하하 한참 심각한 표정을 짖고 있던 안경잽이 아줌마 그럼 우리 그인 둘리겐네? 어엉 두리는 모냐? 그건 첨든네 엉 글쎄 그게 둘레가 이센치 라고!! 컥~~~ 푸 하하하하하하~~낄낄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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