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죠지가 아파유...

 

 

★ 죠지가 아파유..     요줌 핸드폰 세대는 잘 몰라도   에전에는 전화가   동네 이장집 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다   어느날  전화가 요란하게 울렸다   이장님 : 여보시유~~   상대방 : 이장님이세유?   이장님 : 응 그려  나가 이장이구먼!   상대방 : 저는 유~철수네 세째딸 영자인디유 잘 계셨슈~~?   이장님 : 응 그려 니가 미국에 살고 있는 철수네 세째딸 영잘한 말이제   영   자 : 예~  지가 영자예유 그런데 몇칠후 아버지 칠순인데유             지가 고향에 못갈것 같네유~~   이장님 : 아니 왜?  아버지 칠순인데 와야징~~   영   자 : 제 남편  죠지(George)가 아파서유~~   이장님 : 머시라?  남편 조지 아프다고??             하이구 왜 하필이면 거기가 아프다냐?             니것은 괜차느냐?             얼매나 썼으면 쓰리고 아프냐??   영   자 : X 가 아니라 죠지 브라운이 아프다니까요   이장님 : (미국식 발음을 잘못 알아듣고) 응~~ 그려 알었어            빨리 나서야 할턴디 걱정이 만컷다            이장은 전화를 끊고는 밭에서 일하는 영자 아버지를 찾아갔다   이장님 : 어이  미국서 니 딸한테 방금 전화가 왔구먼   철   수 : 딸에게 전화가유?? 그래 머라던가 유~~   이장님 : 응 요번 칠순때 못 내려 온다네             아 글씨 영자 신랑이 조지 부러졌다는 구먼!!   철   수 : 아니 왜 하필이면 그게 부러지남유??             그래도 미제 인디유!  아니 일년도 안된것이 부러졌담유~~?   이장님 : 미제가  다~~ 좋은줄 알았는지 X도 아니구먼   철   수 :그러네유 내것은 오십년을 써도 까닥없는디유!!            미제가 다 좋은게 아닌가벼유....ㅎㅎㅎㅎ      커서를 치마위에 올리지 마세요....                                                                                                                                 SANGONG  K